구글홈은 내 일상에서 사용 빈도가 꽤 높은 기기중 하나.
구글홈의 여러가지 기능중에도 제일 많이 쓰는 기능은 ‘음악듣기‘이다.
그 동안 구매했던 CD와 MP3들은 모두 Google Play Music에 업로드 해놓아서 상당수의 곡들이 늘 온라인에 대기 중이다. 어디서든지 나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여기에 더해서 Youtube와 Spotify까지 연결되어 있고,
늘 든든한 Radio Swiss Classic이 있어서,
음악을 들을 때는 늘 구글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Ok Google, Play ‘Epitone Project’ from play music.

하지만, 정작으로 손으로 노래를 선곡할 수 없는 운전시에는 이런 음성명령이 어렵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물론, 안드로이드 스마트 폰으로 어느정도 커버 가능하지만, 썩 만족스럽지 못한 점이 많아 마뜩스럽지 못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차안에서도 구글홈을 못쓸 이유가 없다. 모든 전기 장치가 가득한 차안이 아니던가.
필요한 걸 생각해보니,
1. Google home mini → 추가 구입
2. Wifi Hot Spot → 스마트폰의 테더링 기능 활용
3. Bluetooth를 지원하는 들어줄만한 스피커 → 자동차 스피커는 이미 차고 넘칠 정도로 좋다.
4. 전원 → 시거잭에서 예쁘게 뽑는 방법 고민 (지저분한건 질색이다)
뭐 어려울게 없었다. 자동차 안에서의 구글홈 미니
새로 산 구글홈 미니의 초기설정시 Wi-fi연결 위치를 스마트폰 핫스팟으로 설정했다.
나머지는 일반 구글홈 미니 설정과 동일하다.


게다가 구글홈은 언젠가부터 음악재생의 메인 스피커를 블루투스 오디오로 연결해주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구글홈 스마트폰 앱에서 기본스피커 설정에서 세팅이 가능하다. 자동차도 일반 블루투스 스피커와 다를게 없다.
스마트폰 페어링과 동일한 절차대로 연결하면 된다.

한가지 우려했던 부분이 쉽게 해결된 건, 동시에 2개의 기기를 블루투스로 어떻게 연결하지 였는데,
마침 내 차가 동시 2대의 페어링을 지원 해준다. 다행이다.
페어링된 장치를 눌러보면, 음악을 어느 기기에서 가져올지도 선택이 된다.
대망의 테스트 시간.
오케이 구글, 스포티파이에서 마일즈 데이비스 틀어줘.
자. 오늘은 여기까지.
귀찮아서 키우지 않고 있는 일들,
1. Chromecast Audio나 Chromecast를 써서 연결성과 확장성을 넓힐까 말까.
2. Trigger나 Tasker 앱을 사서, 블루투스 연결시 핫스팟을 활성화를 자동화 할까 말까.
.淳. <OK, Google! OK, Google!!!!! 아냐! 그게 아니라고, 야이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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