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배우기 시작한 테니스
이제 막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이 곳 저 곳 재미있게 다니며 경험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몇 군데 자주 방문하면서 직접 경험한 추천할 만한 테니스 코트들을 몇곳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먼저 용인베스트 실내 테니스장입니다.
매주 동료들과 함께 정기 예약을 하고 반년정도 방문했었습니다.
용인베스트 실내 테니스장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테니스장입니다.
외부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코트 구조와 쾌적한 공조 시스템, 그리고 실력 있는 코치진의 레슨이 특징입니다. 좁은 실내 레슨이 아니라 풀코트에서의 레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건물 전체가 테니스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주차부터 라커룸, 대기 공간까지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중 저녁 시간대에는 회사원들의 퇴근 후 레슨 수요가 높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편입니다.
매우 높은 층고와 실내 냉난방 시설을 자랑합니다.
이정도 높이 입니다.
막치는 서브입니다. 초보인 관계로 자세는 보지 말아주세요.

이 곳은 카페트 코트라고 불리는 코트를 시공했다고 합니다.
합성 섬유나 고무계 코팅이 입혀진 얇은 매트 구조로 되어 있으며, 바닥에는 실리콘이 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바닥이 좀 푹신한 편입니다. 아저씨들에게는 무릎이 아프지 않아 좋습니다.
이 곳에서 테니스를 칠때 몸에 부담이 가장 적었습니다.
다만 공이 좀 푹신하게 덜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하드코트의 실내 테니스장과 비교하면 확실히 바운스가 덜합니다. 하지만, 나쁜 느낌은 아닙니다.
코트 옆면과 앞뒤는 좀 좁은 편입니다만, 그래도 방문했던 실내코트 중에는 넓은 축이었습니다. 실외 코트처럼 광활한 공간은 없지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실외에도 코트가 있습니다.
편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바로 옆에 군부대가 있습니다.
한적하고 외진 곳이라는 뜻입니다.
지역은 매우 조용하고 한적한 편입니다.
주차도 편리하고 수용 가능 차량대수가 많습니다.
하지만, 인근에 카페나 음식점 등의 편의 시설이 많이 있어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대기 시설도 잘 갖춰져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기본적인 비상 약품이 구비 되어 있습니다.
파스 필요할때 뿌리곤 했습니다.
거리와 교통이 단점입니다.
용인에 거주하고 있지 않다면 가까운 거리가 아니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더욱이 늘 막히는 고속도로를 타고 가야 합니다.
퇴근 시간때는 가는 길에 짜증이 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퇴근시간에는 대한민국 어디든 길이 막힙니다.
다시 방문하고 싶은 테니스 코트 1순위
길이 막히는 단점이 있어도, 제게는 다시 방문하고 싶은 테니스 코트 1순위입니다.
아직 이정도의 만족감을 주는 코트는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